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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국내 생산 자물쇠로 글로벌 시장 공략 ‘Made in KOREA’로 해외서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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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5회 작성일 24-07-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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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물쇠 등 철물 제조 및 수출입 기업 ㈜자커를 창업한 정재근 대표는 창업 이전엔 10년간 철물 유통업에 종사했다. 당시에도 사업 수완이 뛰어난 편이었다. 수도꼭지 제품만 수십억 원 단위에 이를 정도로 판매해본 경험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제품 판매만으로는 사업 확장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직접 브랜드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자물쇠를 중심으로 성장한 회사가 지금의 자커다.

자물쇠 시장을 노린 이유를 묻자 정 대표는 “규모가 큰 시장은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틈새시장을 노리고 세계시장을 보며 크게 키우겠다고 생각했다”며 자물쇠 시장에 뛰어든 이유를 설명했다. 원가가 조금 올라갈지라도 디자인에 투자하고 브랜드 가치를 발굴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키웠다. 정 대표는 기술자의 판단도 중요하지만 시장에서 소비자가 어떻게 판단하는지 귀 기울였다고 말했다.